[날씨] 수능일 맑고 포근…전국 곳곳 미세먼지↑

[날씨] 수능일 맑고 포근…전국 곳곳 미세먼지↑ [앵커] 수능일인 오늘 낮동안에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네, 저는 지금 덕수궁 돌담길에 나와있습니다. 수능일인 오늘 날씨도 수험생들 응원하나 봅니다. 아침에도 큰 추위는 없었지만 낮이되면서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낮기온 14.6도까지 올랐고요. 가을햇살도 내리쬐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이 서울이 15도, 대전과 창원이 16도, 광주와 부산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다만 수험생들 시험이 끝날 저녁 대여섯시 무렵이면, 기온이 다시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구름없이 맑지만 공기질이 좋지 못합니다. 영남과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데요. 현재 전국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 보이고 있고요. 중부를 제외한 전국이 3제곱미터당 80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나쁨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공기가 탁할 수 있으니까요. 먼지정보 자주 확인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낮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 아침에는 비가 모두 그쳐 주말동안 활동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은 전국이 15도 안팎을 유지하겠고요. 주말동안 온화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행히 수능 한파는 없지만 슈퍼문의 영향으로 해안가 주변에서는 해수면의 높이가 평소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계신분들은 침수 피해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날씨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