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수능일…내일 전국 가을비

[날씨] 포근한 수능일…내일 전국 가을비 이제 2016 수학능력시험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수험생들 고생많았고요,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을 이 시각 현재 기온은 서울이 19.2도, 대구 19.3도로 '가장 따뜻했던 수능'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크게 올라있습니다. 오늘은 하늘 맑았지만 내일과 모레는 하늘빛이 흐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 남해안과 제주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충청이남,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토요일 낮까지 이어질텐데요. 이틀간 예상되는 비의 양은 동해안과 제주 20~60mm, 남부지방 10~40mm, 그 밖의 전국은 5~20mm 정도 입니다. 지금 전국 하늘 구름많은 가운데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 경남해안은 비가 오고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해안가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북쪽으로 비구름이 올라오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전주·대구 10도로 출발하겠고요, 낮기온 서울·전주 15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동안 해상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돼 주의하시기바랍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남부지방에 비소식이 있고 수요일 오후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