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피소된 특수교사 선처 구하는 탄원서 낼 것" / YTN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내일(4일)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특수교육 교사를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한 유명 웹툰 작가에게 피소돼 재판을 받는 경기도 특수교육 선생님을 위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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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내일(4일)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특수교육 교사를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한 유명 웹툰 작가에게 피소돼 재판을 받는 경기도 특수교육 선생님을 위해 내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탄원서를 게시했습니다.

임 교육감은 "특수교육 선생님은 반복적인 폭력 피해와 부적절한 신체 접촉, 심지어 대소변을 치우는 일까지 홀로 감내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것들은 오직 사명감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장애 학생에 대한 진심과 애정, 학부모의 믿음과 지지가 있어야 버텨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일이 선생님에 대한 불만과 비난으로, 교육적 해결을 넘어 법적 해결에 의존하게 된다면, 그 피해는 특수교육을 받아야 할 다른 장애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결론은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교육 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며 "현장에서 사명감으로 일하는 선생님이 의지를 잃거나 학교 공동체 간의 신뢰가 무너지면 학교 교육현장은 뿌리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도교육청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부디 교육 현장이 처한 어려움을 헤아려주시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글을 마쳤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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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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