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학부모 SNS 채팅방 '살인 협박' 사건, 고등학생이 장난으로 밝혀져 🚨

인천의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모인 SNS 단체 채팅방에 살인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긴급 출동했으나, 체포된 용의자는 10대 고등학생으로 밝혀졌습니다. 학생은 이를 장난이라고 해명했지만, 사건의 충격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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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인천에서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모인 SNS 단체 대화방에 살인 예고 글을 올라와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등 한때 비상이 걸렸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이 협박 용의자를 잡고 보니, 엉뚱하게도 10대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체포된 학생은 악의없는 장난이었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 추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서구에 있는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등하교 안전 도우미를 하기 위해 만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입니다.

학생들이 막 등교를 마쳤을 무렵인 오전 9시 반쯤, 난데없이 아이들을 죽이겠단 메시지가 올라왔습니다.

"초등학교 좌표를 따서 아이들을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을 이어가더니, 실제 찾아갈 듯 운전대를 잡은 사진까지 보냅니다.

학부모들은 공포에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인 줄 알았는데, 저희 애한테까지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저는 몰랐어요. 엄벌이 좀 필요하지 않나…. 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경찰은 신고를 받은 뒤 곧바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또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해당 초등학교와 인근 학교 3곳에 순찰차 3대와 기동대 1개 제대 등 경력 30여 명을 배치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신고 10시간여 만에 붙잡힌 건 다름 아닌 10대 고등학생 A 군이었습니다.

재학 중인 고등학교가 있는 충남 논산시에서 긴급체포된 건데, 자택은 인천에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악의는 없었고, 장난으로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A 군에게 협박 혐의 이외에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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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Dec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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