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처음 만난 남성 10분간 무차별 폭행 🚨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새벽 동두천시 생연동 길거리에서 65살 남성을 마구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고등학생 A 군을 소년분류심사원에 넘겼습니다.

YTN이 확보한 당시 CCTV 영상에는 A 군이 마주 오던 피해자를 다짜고짜 때리고, 남성이 고꾸라지고 건물에 부딪혀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피해 남성은 치아 8개와 갈비뼈 3개가 부러져 한 달 가까이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군은 피해 남성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을 쳐다보자 기분이 나빠 때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A 군은 다른 범죄로 이미 보호관찰 대상이었으며, 곧 소년 재판에 회부될 예정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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