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외계인 미라, 사실은 동물 뼈와 접착제 인형이었다 🧩
작년 멕시코 의회 청문회에서 공개된 외계 생명체 유해가 실제로는 동물 뼈와 접착제로 만든 인형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를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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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views • Jan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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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멕시코 의회 청문회에서 공개된 이후 전 세계에 큰 파장을 불러온 '외계 생명체의 유해'가 사실은 접착제와 동물 뼈로 만든 '인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br /> <br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법의학 및 고고학 전문가들은 페루 문화부 주관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3개월에 걸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br /> <br />이날 고고학자 플라비오 에스트라다는 "그것은 외계인이 아니다. 완전히 꾸며낸 이야기"라며 "땅에 묻힌 동물과 사람 뼈를 현대식 합성 접착제로 붙여 만든 인형"이라고 말했다. <br /> <br />앞서 지난해 9월 멕시코 언론인이자 자칭 'UFO 전문가'인 호세 하이메 마우산은 의회 청문회에 두상이 앞뒤로 길쭉하고 양쪽 손가락이 각각 세 개뿐인 미라 2구를 가지고 나타났다. <br /> <br />그는 이 시신이 2017년 페루 나스카 일대에서 발견됐으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떤 생명체와도 관련 없는 '인간이 아닌 존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UNAM)가 방사성 탄소 연대를 측정한 결과 약 1,000년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br /> <br />그러나 마우산은 2015년에도 미국 로스웰에서 추락한 UFO에 탑승한 외계인이라며 관련 사진을 공개한 바 있지만, 실제로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된 어린이 미라인 것으로 드러나 발언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br /> <br />당시 페루 문화부는 마우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나스카 일대에서 화석을 불법으로 반출한 것으로 보고 형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br /> <br />기자 | 서미량 <br />자막편집 | 장아영 <br /> <br />#지금이뉴스 <br />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011617542830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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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Jan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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