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5월 7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 본계약 체결 🇨🇿
체코 정부가 프라하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며, 16년 만에 한국 원전 기술의 글로벌 성과를 다시 입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박기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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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가 현지시간 7일 프라하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바라카 원전 수출에 이어 16년 만에 한국 원전 기술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해냈습니다. <br />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 <br />박기완 기자, 먼저 체코 정부가 발표한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체코 정부는 조금 전 각료회의를 열고 한국수력원자력을 신규 원전 건설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br /> <br />체코 정부는 또, 오는 7일 수도 프라하에서 원전 건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한수원과 발주사인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사는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체코 두코바니 지역의 원전 5, 6호기를 건설하는 이번 사업은 예산만 우리 돈 26조 2천억 원 규모입니다. <br /> <br />본계약 체결은 지난해 7월 한수원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지 9개월여 만입니다. <br /> <br />바라카 원전에 이은 한국의 두 번째 원전 수출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br /> <br />한수원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과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이 힘을 합친 '팀 코리아'의 쾌거입니다. <br /> <br />한수원은 그동안 현지 업체들과 접촉해 협업을 타진하고 비용을 추산하는 등 준비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br /> <br />이와 별개로 힘겨운 고비도 많았는데요. <br /> <br />본계약의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졌던 한수원과 미국 웨스팅 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도 지난 1월에서야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br /> <br />또, 한수원의 유력한 경쟁자였던 프랑스전력공사가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당초 지난 3월에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체코 경쟁 당국의 심사와 보류 조치로 지연됐습니다. <br /> <br />하지만 결국 체코 정부가 한수원을 낙점한 건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나면서 본계약 체결에 이르게 됐습니다. <br /> <br /> <br />구체적으로 체코 원전 수주가 어떤 의미를 갖는 겁니까? <br /> <br />[기자] <br />네. 가장 큰 성과라면 한국의 원자력 기술을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 했다는 의미가 큽니다. <br /> <br />특히 선진국들이 많은 유럽대륙에 처음 진출하며 향후 원전 수출에 물꼬가 트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br /> <br />당장 체코 정부가 검토 중인 테믈린 원전 2기 건설이 확정될 경우 한수원은 우선협상 대상자 자격을 자동으로 부여받습니다. <br /> <br />특히 탈원전 열기에 지난 10여 년 동안 이뤄지지 못했던... (중략)<br /><br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430235058356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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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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