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의 헌신적인 노력! 고장 버스를 안전하게 옮기다

<p></p><br /><br />이뉴스 좋아라입니다. <br><br>버스가 갑자기 고장 나 도로 위에 멈춰섰습니다. <br> <br>유턴 차선을 막고 있어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사고도 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br> <br>순찰 중인 경찰관들이 이를 발견하고 20분 넘게 온 힘을 다해 버스를 밀어보는데요. <br> <br>하지만 경사진 도로 탓에, 버스는 조금 움직이나 싶더니 바로 멈춰섭니다. <br> <br>경찰관들이 안간힘을 다해보지만 버스는 꿈쩍도 않는데요. <br> <br>이 때, 신호 대기 중이던 한 시민이 차문을 열고 나옵니다. <br> <br>지나가던 배달 기사분도 달려오는데요. <br> <br>여기저기서 시민들이 몰려나와 버스 뒤에서 힘을 보태자, 마침내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무사히 갓길로 옮겨졌습니다. <br><br>[연윤모 / 수원 남부경찰서 영통지구대 소속 순경] <br>"'왜이렇게 안밀릴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느샌가 버스가 밀리는걸 보고 주변을 보니까 시민분들이 그때서야 보였거든요. 빈 공간에 시민분들이 알아서 들어오셔가지고 도와주시더라고요." <br><br>경찰관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할 새도 없이, 시민들은 홀연히 자리를 뜨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는데요.<br> <br>곤경에 빠진 이들에게 흔쾌히 힘을 보태 준 시민 영웅들에게 제가 대신 감사 인사를 전해봅니다. <br> <br>지금까지 이 뉴스 좋아라입니다.<br /><br /><br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