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콘서트 잇따른 취소, 연말 공연 위기 🎤

공연계의 성수기라 불리는 연말이 코앞입니다만 무슨 일인지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는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소식 만나보시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 씨가 7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옥주현 씨는 다음 달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대규모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콘서트 연기에 관한 입장문을 올렸는데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해 왔으나 현재 상태로는 아티스트가 평소 상상하고 목표로 했던 무대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결국 공연을 미루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또 앞서 가수 허각 씨는 이달 28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던 전국투어 콘서트를 공연 기획사와의 문제로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고요.

가수 임한별 씨도 연말 콘서트를 돌연 취소한 바 있습니다.

물론 해당 공연들의 경우 티켓 환불 등을 통해 관객들의 금전적 피해는 없을 예정이지만 연말 콘서트 시장에서 이른바 줄취소 현상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실망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컬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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