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해 없다”…정동영 “한미훈련 조정”
[앵커]이재명 정부, 대북확성기 끄고, 대북전단 못 하게 막고, 북한 어민 북으로 올려보내며 손을 내밀었죠. 오늘 북한의 첫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비난하며 우리가 내민 손을 잡지 않았는데요. 우리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부담스러워하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 일정 조정을 건의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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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대북확성기 끄고, 대북전단 못 하게 막고, 북한 어민 북으로 올려보내며 손을 내밀었죠.
오늘 북한의 첫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비난하며 우리가 내민 손을 잡지 않았는데요.
우리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부담스러워하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 일정 조정을 건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북한 담화의 핵심은 우리 정부의 '유화 조치'에 호응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로 발표 됐는데, 이재명 대통령 취임 55일 만입니다.
김 부부장은 "이재명 집권 50여 일간 귀맛 좋은 장설만 늘어놨지만 한미동맹에 대한 맹신과 우리와의 대결기도는 선임자와 다를 바 없다"며 혹평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대북방송 중단 조치 등 우리 정부의 화해 제안 등에 대해서도 "진작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을 되돌려 세운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어떤 정책과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다"며 "한국은 절대 화해와 협력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적대적 두 국가론'을 계속 유지하며 우리 정부의 대북 유화책에도 대화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만나 남북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이 대통령은) 평화적인 분위기 안에서 남북한의 신뢰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도 북한의 담화가 "새 정부의 행동을 냉정하게 지켜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8월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대해 "조정을 건의할 것"이라며 "내일 NSC 실무조정회의에서 이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박희현
영상편집 : 강 민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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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Jul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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