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시설 완전히 제거”
[앵커]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미군의 공습을 "매우 성공적"이라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란이 항복하지 않으면 더 강력한 공격을 퍼붓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문예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이란 핵시설 공습 사실을 공개한 지 ...
🔥 Related Trending Topics
LIVE TRENDSThis video may be related to current global trending topics. Click any trend to explore more videos about what's hot right now!
No specific trending topics match this video yet.
Explore All Global TrendsAbout this video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미군의 공습을 "매우 성공적"이라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란이 항복하지 않으면 더 강력한 공격을 퍼붓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문예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 핵시설 공습 사실을 공개한 지 약 2시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밴스 부통령, 루비오 국무장관,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대동하고 공습 성공을 선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번 공습은 놀라운 군사적 성공이었다고 전 세계에 알립니다. 이란의 주요 핵농축시설이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공습을 통해 "이란의 핵능력을 완전히 불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의 목표는 이란의 핵 농축 능력을 파괴하고 세계 최대 테러 지원국이 제기하는 핵 위협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겐 감사와 축하를 건넨 반면, 이란을 향해선 '중동의 불량배'라며, "핵무기 개발을 멈추지 않으면 더 강력한 공격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에는 이제 평화를 위한 합의 아니면 더 큰 비극만이 있을 겁니다. 기억하십시오. 여전히 많은 표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 연설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가 아닌, '이스트룸'에서 진행됐습니다.
2011년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소식을 발표한 장소입니다.
외신들은 연설 장소에 이번 공습을 '역사적 승리'로 연출하려는 트럼프의 의도가 담겨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NN은 "이번 작전이 더 큰 군사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연설이 분쟁의 문을 스스로 연 셈"이라며 "중동과 장기전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정다은
문예빈 기자 dalyebin@ichannela.com
Video Information
Total views since publication
Video length
Release 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