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결정 임박? 국무위원들 압박 속 난항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위원들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요청하며 임명 보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채널A News336 views2:16

🔥 Related Trending Topics

LIVE TRENDS

This video may be related to current global trending topics. Click any trend to explore more videos about what's hot right now!

THIS VIDEO IS TRENDING!

This video is currently trending in Turkey under the topic 'bursa deprem'.

About this video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당분간은 보류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임명의 키를 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국무위원들과 마 후보자 임명을 논의했는데요.

참석자 대다수가 “급하게 결정하지 말자”며 보류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 대행은 듣고만 있었지만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도 임박한 만큼 그 전까진 지켜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대통령 탄핵 헌재 심판도 8인 체제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무회의 한 시간 반 전쯤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지난해 말 국무회의에서 최 대행이 단독으로 헌법재판관 임명을 결정한 것에 국무위원들이 반발한 점을 감안해 사전 논의를 한 겁니다.

비공개 간담회에서 국무위원들은 임명 보류에 대한 의견을 강하게 주장했다는 전언입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헌재 결정을 반드시 따를 필요 없고 시한도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부분의 국무위원들이 동의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또 최 대행 측은 채널A에 "국무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야한다는 의견에 전원 동의한 것으로 안다"며 최 대행의 입장도 바뀌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국무위원들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급하게 임명하지 않고 기다려보자는 데 일치했습니다.

최 대행은 간담회 후이어진 국무회의에서 마 후보자 임명과 관련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은 채 야당의 국정협의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
"해법을 모색해야 할 국가적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여야 정치권의 대승적 협조를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최 대행이 마 후보자 임명을 보류할 경우 여야 대치 국면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정승호
영상편집: 김민정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Video Information

Views
336

Total views since publication

Duration
2:16

Video length

Published
Mar 4, 2025

Release 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