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야당 대표였다면? / 개혁신당, ‘화려한’ 1주년 / 윤상현 믿고 습격?
[앵커]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야당 대표 였다면? 누가요? 윤석열 대통령이요? A. 맞습니다. 여권에선 윤 대통령이 야당 대표 였다면, 구속되지 않았을 거란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이 관문을 통과했어야만 한다는 거죠. [신지...
🔥 Related Trending Topics
LIVE TRENDSThis video may be related to current global trending topics. Click any trend to explore more videos about what's hot right now!
THIS VIDEO IS TRENDING!
This video is currently trending in Thailand under the topic 'สภาพอากาศ'.
About this video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야당 대표 였다면? 누가요? 윤석열 대통령이요?
A. 맞습니다. 여권에선 윤 대통령이 야당 대표 였다면, 구속되지 않았을 거란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이 관문을 통과했어야만 한다는 거죠.
[신지호 /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불체포특권>이 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의 신분이 만약에 <국회의원>이었다면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이 있어야 가능했던 건데 <불구속 수사>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Q. 그렇죠 회기 중에는 국회의원은 불체포 특권이 있죠?
A. 네. 반면 대통령은 불소추 특권이 있지만,
내란죄와 외환죄는 바로 구속될 수 있거든요.
대통령이 국회의원보다 못하냐 이런 이야기가 나온 거죠.
Q.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2년 전 불체포특권 벽이 무너졌는데도 판사가 기각했잖아요?
A. 맞습니다. 그 부분도 여권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하는데요.
당시 판사의 이 대표 영장 기각 사유가 "정당의 현직 대표라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였습니다.
이번에 대통령 영장 심사 판사는 구속 사유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였거든요.
왜 현직 대통령은 감안 안 해주냐는 겁니다.
물론 야당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이상민 / 전 국민의힘 의원(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이재명 대표 심사 땐) 야당 대표로서 감시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기각한다) 이런 논리였는데 대통령한테 대입하면 영장을 발부할 수가 없죠.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교통신호 위반죄>와 <살인죄>보다 더 큰 차이가 있는 죄를 비교하고 있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화려한 1주년, 시끄러운 개혁신당 이야기인가요.
개혁신당, 1년 전 오늘 출범했습니다.
총선에서 의석도 차지했고 축하받아야 할 1주년, 최근 내홍에 다른 의미로 '화려한 1주년'을 맞았습니다.
♪처음이라 그래 며칠 뒤엔 괜찮아져
♪그 생각만으로 벌써 일 년이
“잠깐만, 잠깐만” “보고는 일단 하고”
“저도 다쳤어요” “뭘 다쳤어요? 거짓말 하지 마세요!”
[천하람/개혁신당 원내대표 (오늘)]
저희 좀 들어갈게요.
[정국진/개혁신당 선임대변인(오늘)]
아니 잠깐만, 보고는 돼야 할 거 아니에요!
(현장음) “아,아,아!” “뭐하는 거야!”
Q. 저 서류가 뭐 길래 이 난립니까?
당비 내는 '으뜸 당원'들이 당원소환제를 요청한 서류인데요.
일정 비율 넘는 서명을 받으면 당 대표 파면 투표를 실시할 수 있거든요.
Q. 그래서 허은아 대표 측이 막으려던 거군요.
허 대표 측은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면서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정국진/개혁신당 선임대변인(오늘)]
증.거.인.멸!
[이경선 / 개혁신당 서울시당위원장 (오늘)]
접수를 아직 안 했잖아!
[정국진/개혁신당 선임대변인(오늘)]
증.거.인.멸!
[이경선 / 개혁신당 서울시당위원장 (오늘)]
입 닫아! 너 국어실력 안 돼? 대변인 내려놔! 이게 왜 증거인멸이야!
[이경선 / 개혁신당 서울시당위원장 (오늘)]
손대지마, 손대지마!
“꺄아악!”
(자막) 넘어진 허은아 보좌진
[정국진/개혁신당 선임대변인(오늘)]
119불러!
[이경선 / 개혁신당 서울시당위원장 (오늘)]
119불러! 나도 다쳤어!
Q.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윤상현 의원 믿고 습격했다, 뭡니까?
A. 야권에서 윤상현 의원 제명안을 내기로 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난입의 도화선이 윤상현 의원이었다는 겁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그제)]
17명의 젊은이들이 담장을 넘다가 유치장에 있다 그래서 관계자하고 얘기를 했고요. '곧 훈방이 될 것이다' 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애국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Q. 저건 무슨 문자인가요?
A. 온라인에 올라온 글입니다.
윤 의원이 법원 담을 넘었다가 잡혔던 이들이 곧 석방될 거라고 답했단 겁니다.
Q. 그러니까 이런 걸 보고 쉽게 난입을 했단거죠?
A. 윤 의원의 전화번호로 통화한 기록도 올라왔는데요.
"경찰서에 있다"고 하니 윤 의원이 "서장과 통화했고 보내준다고 했다"는 겁니다.
오늘 행안위에서도 이 질문, 나왔는데요.
[이호영 / 경찰청장 직무대행 (오늘)]
강남서장이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답니다. 윤상현 의원이라고 하면서 “서부지법 연행된 분들이 있는데 잘 부탁드린다” 강남서장이 “절차 준수해서 조치하겠다” 하고 끊었다고 합니다. <훈방> 얘기는 없었습니다.
윤 의원은 "도화선은 내가 아니라 성난민심"이라 반박했는데요.
어떤 이유로도 폭력이 용납될 순 없죠.
격앙된 지지자들에게 불씨가 될 수도 있는 말, 애초에 하지 않는 게 맞지 않았을까요. (불씨차단)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민정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PD, 황연진AD
그래픽: 디자이너 성정우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Video Information
Views
311
Total views since publication
Duration
5:11
Video length
Published
Jan 20, 2025
Release 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