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영장 제시에 윤 대통령 “알겠다, 가자”

[앵커]관저 내부까지 들어온 공수처 검사가 윤 대통령에게 체포 영장을 제시하자, 윤 대통령의 첫 마디는 "알겠다, 가자" 였습니다. 이 소식은 이세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오전 8시 쯤 차정현 수사4부장 검사 등 공수처 검사들이 대통령 관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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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저 내부까지 들어온 공수처 검사가 윤 대통령에게 체포 영장을 제시하자, 윤 대통령의 첫 마디는 "알겠다, 가자" 였습니다.

이 소식은 이세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전 8시 쯤 차정현 수사4부장 검사 등 공수처 검사들이 대통령 관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에게 체포 영장을 제시했고, 대통령은 "알겠다, 가자"며 순순히 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체포 영장을 제시를 했고 그래서 체포영장에서, (윤 대통령이) '알았다'. / 이거 이거 한 장 한 장 설명하니까, '알았다, 내가 가자' 이렇게."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공수처 검사가 들어오자 "반국가세력들에게 완전히 나라가 다 장악된 것 같다"는 격앙된 글을 올렸다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이 어차피 출석할 거라는 마음의 준비는 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이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빠르게 협조했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자식 같은 젊은 공무원들이 혹시나 이 영장 집행 과정에서 불상사가 일어나면 또 이걸 되게 노심초사하셨거든요. 그래서 내가 빨리 나가겠다."

하지만 이때부터 대통령 체포까지는 2시간 반 가량이 걸렸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의원은 "공수처와 변호인단이 대통령을 어떻게 공수처까지 이동시킬지 논의하느라 체포영장 집행에 시간이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이태희


이세진 기자 jinle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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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Jan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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