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종차별 논란과 벤탄쿠르 징계 결정 ⚽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축구 선수죠.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팀 동료가 인종차별성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었는데요. 이와 관련된 영상 먼저 보시죠. 기억하시죠? 지난 6월이었습니다. 같은 팀 동료 선수가 저러한 인종차별성 발언을 해서 논란이 불거졌는데, 결국 징계를 받았죠?

[양지민 변호사]
그렇습니다. 명백하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이죠. 아시아인들은 다들 비슷하게 생겼다, 어차피 사촌이 와도 구분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발언이기 때문에 명백하게 인종차별이 인정되었고요. 7경기 출전 정지, 그리고 벌금 10만 파운드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1억 7,600만 원가량 되는데요. 일단 조사를 받으면서 굉장히 궁색한 변명을 했다고 알려져서 또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인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기 위해서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 진행자가 한국인은 똑같이 생겼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해서 본인이 이것을 꾸짖기 위해 오히려 반어적으로 설명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많은 팬들도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는 해명이라는 반응을 많이 보였고요. 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경우에는 굉장히 통 크게 벤탄크루 선수에 대해서 용서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시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서 사과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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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