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확정 시 하루 1.9억 이자 발생 💰

사상 최대 재산분할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대법원 확정 시 1조 3천억 원 지급과 하루 이자 1.9억 원의 부담이 예상됩니다. 자금 조달 문제와 향후 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채널A News7.1K views2:32

🔥 Related Trending Topics

LIVE TRENDS

This video may be related to current global trending topics. Click any trend to explore more videos about what's hot right now!

THIS VIDEO IS TRENDING!

This video is currently trending in Turkey under the topic 'bursa deprem'.

About this video



[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사상 최대 재산분할 판결이 나온 뒤 연일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만약 대법원에서 이 판결이 확정될 경우 1조 3천억 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되는 만큼 일각에선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을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만약 최 회장이 돈을 바로 마련하지 못한다면 하루 2억 원에 가까운 지연 이자 부담을 떠안게 됩니다. 

이새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기의 이혼소송'에서 2심 법원은 노 관장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최 회장 전재산 약 4조원 중 1조 3808억 원을 노 관장 몫으로 인정하고, 최 회장이 위자료로 20억 원을 줘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뿐만아니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이자도 내라고 명령했습니다.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최 회장이 확정일까지 재산분할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다음 날부터 연 5% 지연손해금이 붙습니다.

하루에 1억8900만 원, 1년치를 따지면 690억 4085만 원에 달합니다.

위자료의 경우 20억 원 중 17억 원은 지난 1월 1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연 5%, 그 다음날부터는 연 12% 지연손해금이 붙습니다.

나머지 3억 원에도 이자가 붙는데 다 합치면 오늘 기준 위자료 지연손해금만 1억 원에 달합니다.

다만 최 회장 측이 즉각 상고를 예고할 만큼 지연이자를 바로 내진 않습니다.

역대 최고의 재산분할이 선고되면서 성공보수도 역대 최고 수준이 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통상 성공보수는 10% 미만으로 계약 되는데 1%만 잡아도 로펌에는 138억 원이 돌아가게 됩니다. 

[김기정 / 노소영 관장 측 법률대리인(지난달 30일)]
"혼인의 순결과 일부일처제주의에 대한 헌법적 가치를 깊게 고민해 주신 아주 훌륭한 판결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재판부는 변호사 비용 등소송비용의 70%도  최 회장이 부담하라고 명령했는데, 최 회장이 상고를 예고하면서 소송비용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이새하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이새하 기자 ha12@ichannela.com

Video Information

Views
7.1K

Total views since publication

Duration
2:32

Video length

Published
Jun 1, 2024

Release 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