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짝퉁 좌파’ 비판에 자존심 상해…보수 재정립과 쇄신 다짐 🇰🇷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취임 후 ‘짝퉁 좌파’라는 비판에 자존심이 상했다고 밝히며, 보수 정체성 재확립과 대대적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젊은 인사 기용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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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취임 첫 일성은 “보수정당 정체성 재확립”이었습니다.
선거 때 짝퉁 좌파로 불려 자존심 상했다는데요.
다만 재창당 수준의 쇄신도 하겠다며 젊은 소장파 원외 인사 기용을 검토 중입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취임 연설에서 제일 먼저, "보수 정당 정체성을 재정립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보수정당입니다. 사이비 보수로 변질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쓸 데가 없어 땅에 버려집니다."
선거 패배 수습 차원에서 흩어진 보수 지지층부터 끌어모으겠다는 건데, 황 비대위원장은 채널A와 통화에서 "국민이힘이 짝퉁 좌파, 강남 좌파 아니냐는 말이 나와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혁신과 쇄신도 강조했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이 됐다 할 때까지 쇄신하겠습니다. 재창당 수준을 뛰어넘는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비대위원 구성은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오는 9일쯤 완료될 전망입니다.
황 비대위원장은 젊은 원외 인사 기용을 검토 중인데, 당내 3040 모임 첫목회 소속 이재영, 이승환 조직위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이재영 / 국민의힘 서울 강동을 조직위원장 (어제)]
"첫목회에서 비대위에 위원으로서 참여해야 되지 않겠냐는 말씀들을 당내에서 하신 것 같아요. (회원들에게) 요청이 온다면 그걸 마다할 생각은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첫목회는 당 대표 권한을 축소하는 집단지도체제로의 전환, 전당대회 룰을당심 대 민심 5대 5로 수정하는 등의 혁신안을 당에 공식 요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홍승택
영상편집 : 이혜리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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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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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May 3, 2024
Release 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