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기구'·'욕망 원피스'...중국 알리 유해성·선정성 논란 [앵커리포트] / YTN
고물가에 가격이 저렴한 상품 찾기 위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나 테무, 쉬인 등 중국 온라인 쇼핑 업체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데요. 선정적, 유해성 상품을 판매하고 광고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 ...
🔥 Related Trending Topics
LIVE TRENDSThis video may be related to current global trending topics. Click any trend to explore more videos about what's hot right now!
THIS VIDEO IS TRENDING!
This video is currently trending in Saudi Arabia under the topic 'new zealand national cricket team vs west indies cricket team match scorecard'.
About this video
고물가에 가격이 저렴한 상품 찾기 위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나 테무, 쉬인 등 중국 온라인 쇼핑 업체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데요.
선정적, 유해성 상품을 판매하고 광고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 쇼핑 앱을 이용하면 선정적인 광고가 수시로 떠 알람을 끄는 경우도 있고,
추천 검색어에는 선정성이 짙은 이미지와 상품이 자주 나타나 불편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광고 이외에, 실제 쇼핑몰 홈페이지에 속옷이란 단어만 쳐도 일반적인 속옷 제품보다는 유해 상품이 더 많이 쏟아져 나오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 앱에선 청소년 보호법상 음란물이나 청소년 유해 상품 등은 판매할 수 없게 엄격히 규제돼 있습니다.
만약 일부 상품을 판매하더라도 성인 인증을 해야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이커머스 업체에선 유해성이나 선정성을 띄는 상품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는데요.
연령대와 상관없이 성인 인증을 하지 않아도 쉽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꼭 선정적인 상품이 아니더라도 신고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 유사 총기도 판매해 안전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사용할 수 없는 불법 정력제, 통캇알리가 들어있는 남성 보충제는 물론이고, 최음제로 의심되는 정체불명 상품까지,
현행법상 판매 불가능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고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들이 들어있지만 성분 표시도 잘 돼 있지 않은데요.
진짜와 가짜를 떠나, 모두 불법입니다.
이렇게 무분별한 광고와 판매가 도를 넘자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지만, 규제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해외 쇼핑몰 업체를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현재는 없기 때문입니다.
국내법에 따라 경고 조치나 시정 명령, 과징금 부과를 할 순 있지만 해외 업체들이 외면하면 강제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온라인 쇼핑 업체들은 국내 업체만 규제하는 건 불공정하다는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이커머스 급성장으로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에 맞는 규제 조치와 선제적 모니터링 강화로 소비자 안전을 지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 (중략)
YTN 유다원 (dawon0819@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22713153077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알리 익스프레스나 테무, 쉬인 등 중국 온라인 쇼핑 업체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데요.
선정적, 유해성 상품을 판매하고 광고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 쇼핑 앱을 이용하면 선정적인 광고가 수시로 떠 알람을 끄는 경우도 있고,
추천 검색어에는 선정성이 짙은 이미지와 상품이 자주 나타나 불편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광고 이외에, 실제 쇼핑몰 홈페이지에 속옷이란 단어만 쳐도 일반적인 속옷 제품보다는 유해 상품이 더 많이 쏟아져 나오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 앱에선 청소년 보호법상 음란물이나 청소년 유해 상품 등은 판매할 수 없게 엄격히 규제돼 있습니다.
만약 일부 상품을 판매하더라도 성인 인증을 해야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이커머스 업체에선 유해성이나 선정성을 띄는 상품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는데요.
연령대와 상관없이 성인 인증을 하지 않아도 쉽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꼭 선정적인 상품이 아니더라도 신고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 유사 총기도 판매해 안전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사용할 수 없는 불법 정력제, 통캇알리가 들어있는 남성 보충제는 물론이고, 최음제로 의심되는 정체불명 상품까지,
현행법상 판매 불가능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고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들이 들어있지만 성분 표시도 잘 돼 있지 않은데요.
진짜와 가짜를 떠나, 모두 불법입니다.
이렇게 무분별한 광고와 판매가 도를 넘자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지만, 규제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해외 쇼핑몰 업체를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현재는 없기 때문입니다.
국내법에 따라 경고 조치나 시정 명령, 과징금 부과를 할 순 있지만 해외 업체들이 외면하면 강제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온라인 쇼핑 업체들은 국내 업체만 규제하는 건 불공정하다는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이커머스 급성장으로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에 맞는 규제 조치와 선제적 모니터링 강화로 소비자 안전을 지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 (중략)
YTN 유다원 (dawon0819@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22713153077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Video Information
Views
387
Total views since publication
Duration
2:25
Video length
Published
Feb 27, 2024
Release 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