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친명계 갈등 심화 🚩…조정식 사무총장 불출마 압박

민주당 내부에서 친명계 간 분열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원외 조직이 조정식 사무총장에게 불출마를 요구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김유빈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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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도 내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친명 내부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친명 원외 조직이 친명 핵심 조정식 당 사무총장을 겨냥해 '물러나라'고 압박했습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기자]
친명계 원외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친명계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의 불출마를 압박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가장 주요한 당무를 책임지는 당 사무총장부터 물꼬를 터달라"고 했습니다.

[임혁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어제)]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여론이 있다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멈출 때를 알면 위태롭지 아니하다."

친명 핵심 관계자는 "비명을 쳐내려면 친명의 희생도 필요하다"며 "조 사무총장이 불출마하면 이 대표가 '친명 공천'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친명계 의원은 민주당 검증위에서 조 사무총장 지역구에 도전하는 김윤식 전 시흥시장을 경선 불복을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을 거론하며 "(조정식에 대한) 의원들 여론이 안 좋다. 이 대표도 그런 여론을 들을 수 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친명 내부 갈등이 공천을 앞두고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로 대표되는 '성남파'와, '이해찬계' 조정식의 알력다툼은 꾸준히 있었다", "강위원, 현근택 등 친명계 원외 인사들만 희생되자 '성남파'의 불만이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가 직접 조 사무총장에게 불출마를 요구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한 친명계 중진 의원은 "조 총장이 고생을 많이 한 걸 이 대표도 알고 있다"며 "본인이 결단하지 않는 이상 강요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조 총장 측은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조성빈


김유빈 기자 eubi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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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Jan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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