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요동친 국제유가…한때 5% 급등
[앵커]산유국이 몰렸있는 중동에서 전쟁은 우리 경제에도 직격탄입니다. 당장 오늘 오전 한 때,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등했습니다. 50년 전 '석유파동'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기자]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소식에 오늘 오전 국제유가가 요동쳤습니...
🔥 Related Trending Topics
LIVE TRENDSThis video may be related to current global trending topics. Click any trend to explore more videos about what's hot right now!
THIS VIDEO IS TRENDING!
This video is currently trending in Saudi Arabia under the topic 'new zealand national cricket team vs west indies cricket team match scorecard'.
About this video
[앵커]
산유국이 몰렸있는 중동에서 전쟁은 우리 경제에도 직격탄입니다.
당장 오늘 오전 한 때,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등했습니다.
50년 전 '석유파동'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소식에 오늘 오전 국제유가가 요동쳤습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는 주말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는 한 때 전일 대비 5% 넘게 오른 배럴당 87달러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원유 생산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으로 확전될 경우 이란이 전세계 석유의 20%가 지나다니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불안감이 커지는 겁니다.
당장 한국은 비상입니다.
원유의 67%, 가스 37%를 중동에서 들여오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선 '신 중동전쟁'으로 확전되면 50년 전 '석유파동'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1973년 4차 중동전쟁은 1차 석유파동을 촉발해 국제유가가 4배 넘게 올랐습니다.
이란 혁명과 이란 이라크 전쟁으로 2차 석유파동이 벌어진 1979년에는 유가가 3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원유가가 좀 낮아지면서 10월 되면 물가가 안정되지 않겠느냐 정부에서 보고 있었는데. 만약 이 전쟁이 오래 지속된다면 국제 원유가가 더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Video Information
Views
14.4K
Total views since publication
Duration
1:43
Video length
Published
Oct 9, 2023
Release 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