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초 시대 개막!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이 보여준 초고속 세계의 비밀 ⚛️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원자 내부 전자의 극초단 시간 움직임을 포착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3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들이 만든 '아토초 펄스'로 미시 세계 연구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 Related Trending Topics
LIVE TRENDSThis video may be related to current global trending topics. Click any trend to explore more videos about what's hot right now!
THIS VIDEO IS TRENDING!
This video is currently trending in Turkey under the topic 'bursa deprem'.
About this video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원자 내부 전자의 극고속 움직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한 물리학자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100경분의 1초에 해당하는 찰나를 포착할 수 있는 빛, '아토초 펄스' 생성법을 찾아내 초미시 세계 연구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이종수 기잡니다.
[기자]
피에르 아고스티니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페렌츠 크라우스 독일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 교수, 앤 륄리에 스웨덴 룬드대 교수가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스 엘레그렌 /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 사무총장 :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물질 내 전자동역학 연구를 위해 아토초 펄스 생성 실험 방법을 고안해 낸 공로로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수상자인 아고스티니, 크라우스, 륄리에 교수는 100경분의 1초에 해당하는 짧은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빛 '아토초 펄스' 생성법을 찾아냈습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찍기 위해 카메라 셔터 속도가 빨라져야 하듯이
분자나 원자, 그리고 원자 안의 전자의 극고속 운동을 관찰할 수 있으려면 극도로 짧은 파장 즉 아토초 펄스가 필요합니다.
아토초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전자 장치의 신호 속도가 100만분의 1초, 마이크로초에서 10억분의 1초, 나노초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른 속도입니다.
[마크 피어스 / 우주입자물리학 교수·노벨물리학위원회 위원 : 이 새로운 아토초펄스 생성법으로 전하가 원자와 분자 안에서 어떻게 이동하는지, 전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조사할 수 있죠. 또 새 방식으로 분자를 조사가 가능해 새 의학 진단 기술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토초펄스가 양자기술을 비롯한 반도체 등 최첨단 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전자가 비정상적 상태가 되면서 유전자를 손상해 생기는 유전병 치료에도 사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상금 1천100만 크로나 약 13억6천400만 원을 3분의 1씩 나눠 받습니다.
YTN 이종숩니다.
영상편집:이영훈
YTN 이종수 (js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1004015901201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이들은 100경분의 1초에 해당하는 찰나를 포착할 수 있는 빛, '아토초 펄스' 생성법을 찾아내 초미시 세계 연구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이종수 기잡니다.
[기자]
피에르 아고스티니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페렌츠 크라우스 독일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 교수, 앤 륄리에 스웨덴 룬드대 교수가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스 엘레그렌 /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 사무총장 :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물질 내 전자동역학 연구를 위해 아토초 펄스 생성 실험 방법을 고안해 낸 공로로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수상자인 아고스티니, 크라우스, 륄리에 교수는 100경분의 1초에 해당하는 짧은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빛 '아토초 펄스' 생성법을 찾아냈습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찍기 위해 카메라 셔터 속도가 빨라져야 하듯이
분자나 원자, 그리고 원자 안의 전자의 극고속 운동을 관찰할 수 있으려면 극도로 짧은 파장 즉 아토초 펄스가 필요합니다.
아토초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전자 장치의 신호 속도가 100만분의 1초, 마이크로초에서 10억분의 1초, 나노초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른 속도입니다.
[마크 피어스 / 우주입자물리학 교수·노벨물리학위원회 위원 : 이 새로운 아토초펄스 생성법으로 전하가 원자와 분자 안에서 어떻게 이동하는지, 전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조사할 수 있죠. 또 새 방식으로 분자를 조사가 가능해 새 의학 진단 기술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토초펄스가 양자기술을 비롯한 반도체 등 최첨단 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전자가 비정상적 상태가 되면서 유전자를 손상해 생기는 유전병 치료에도 사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상금 1천100만 크로나 약 13억6천400만 원을 3분의 1씩 나눠 받습니다.
YTN 이종숩니다.
영상편집:이영훈
YTN 이종수 (js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1004015901201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Video Information
Views
331
Total views since publication
Duration
2:16
Video length
Published
Oct 3, 2023
Release 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