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하반기 증권조작 엄단 및 테마주 집중 관리 🚨

금융위원회가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불공정거래 대응 체계를 개선하고 테마주 쏠림에 따른 시장 교란 행위를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어제(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에도 투자자 신뢰 회복은 자본시장 선진화의 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점점 더 고도화, 지능화되는 증권 범죄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해 유관 기관이 함께 검토 중인 '불공정 거래 대응 체계 개편방안'을 3분기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테마주에 대한 과도한 쏠림 현상을 관리해 기업의 성과와 전망에 투자하는 주식 투자의 가치에 대한 투자자의 믿음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투자자에게 테마주에 대한 정확한 사실이 제공될 수 있도록 공시를 강화하고, 증권사의 신용융자 공급이 적정한지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시장교란행위가 있는지 단속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불법 공매도 강력 제재와 제도 개선 노력을 이어가되 현재 공매도 전면 재개 시점을 특정하기 어렵다며 시장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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