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귀국' 앞둔 민주당...비명 구심 vs 찻잔 속 태풍? / YTN
지난해 대선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다음 주 귀국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제를 흔드는 각종 악재로 친명·비명 간 계파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 전 대표의 귀국이 당내 역학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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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선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다음 주 귀국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제를 흔드는 각종 악재로 친명·비명 간 계파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 전 대표의 귀국이 당내 역학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24일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에 관심이 쏠리는 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 체제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평가와 맞닿아 있습니다.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김남국 코인 논란 등 각종 악재에 당 혁신 기구를 띄우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16일) : 혁신기구 안에서 명칭이나 과제나 역할을 다 논의해서 정하도록 했기 때문에….]
이마저도 첫 번째 위원장이 9시간 만에 낙마하면서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또, 구체적인 역할이 불분명한 혁신 기구는 '이재명 방탄용'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기대했던 파급력은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16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상당히 이제 기득권 방탄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어떤 불신, 이런 것들이 쌓여 있고 그다음에 비민주적인 팬덤 정당이다….]
물론, 이낙연 전 대표가 귀국한 뒤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을 곧장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당내 경선에서 7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던 정당성 있는 대표인 데다, 이 대표 강성 지지층 없이는 총선도 어렵단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최재성 / 전 청와대 정무수석 (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대선 때 경쟁자였잖아요. 바로 민주당에서 새로운 체제의 리더가 되거나 이러는 것은 당장은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이낙연 전 대표를 중심으로 '이재명 단일대오'에 반발하는 비주류가 뭉치면서 심리적 분열 상태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1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본인의 진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언젠가는 판단할 건데, 그러나 그 판단의 시점이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때문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두 전·현직 대표의 협력체제가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박지원 / 전 국정원장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이낙연 대표가 돌아오면 이재명 대표를 적... (중략)
YTN 안윤학 (yhahn@ytn.co.kr)
촬영기자: 이상은 박재상 한상원 영상편집: 양영운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617051012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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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체제를 흔드는 각종 악재로 친명·비명 간 계파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 전 대표의 귀국이 당내 역학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24일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에 관심이 쏠리는 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 체제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평가와 맞닿아 있습니다.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김남국 코인 논란 등 각종 악재에 당 혁신 기구를 띄우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16일) : 혁신기구 안에서 명칭이나 과제나 역할을 다 논의해서 정하도록 했기 때문에….]
이마저도 첫 번째 위원장이 9시간 만에 낙마하면서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또, 구체적인 역할이 불분명한 혁신 기구는 '이재명 방탄용'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기대했던 파급력은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16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상당히 이제 기득권 방탄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어떤 불신, 이런 것들이 쌓여 있고 그다음에 비민주적인 팬덤 정당이다….]
물론, 이낙연 전 대표가 귀국한 뒤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을 곧장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당내 경선에서 7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던 정당성 있는 대표인 데다, 이 대표 강성 지지층 없이는 총선도 어렵단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최재성 / 전 청와대 정무수석 (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대선 때 경쟁자였잖아요. 바로 민주당에서 새로운 체제의 리더가 되거나 이러는 것은 당장은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이낙연 전 대표를 중심으로 '이재명 단일대오'에 반발하는 비주류가 뭉치면서 심리적 분열 상태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1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본인의 진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언젠가는 판단할 건데, 그러나 그 판단의 시점이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때문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두 전·현직 대표의 협력체제가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박지원 / 전 국정원장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이낙연 대표가 돌아오면 이재명 대표를 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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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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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Jun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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