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합격의 어려움과 현실: 왜 교대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을까? 🎓
최종 합격의 기쁨 뒤에 숨겨진 교대 입시의 치열함과 어려움, 그리고 교대의 존재 의미가 점점 희미해지는 이유를 분석합니다. 1년간의 경쟁과 도전 속 이야기와 함께 교대 교육의 현실을 조명합니다.
🔥 Related Trending Topics
LIVE TRENDSThis video may be related to current global trending topics. Click any trend to explore more videos about what's hot right now!
THIS VIDEO IS TRENDING!
This video is currently trending in Turkey under the topic 'bursa deprem'.
About this video
‘최종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년간의 숨 가쁜 레이스 끝에 원하던 결과를 얻었다. 처음 인터넷 강의를 듣던 날의 비장함, 107명이라는 선발 인원이 발표되었을 때의 절망감, 정장을 입고 면접시험 대기실에 앉아 있을 때의 초조함, 울고 웃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물론 행복했다. 친구들보다 몇 년은 빠른 취업, 정년까지 보장되는 직업이 아닌가. 다만 똑같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 동기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교대의 몰락에 대한 기사들, “이번에 수능 몇 등급이 교대에 합격했다더라” “교대 미달 났다더라” 하는 주변의 반응, 다음 교사 선발 인원은 얼마나 줄어들까 불안해하는 후배들이 내 마음을 더 무겁게 만들었다. 교대,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
교대 떠나 다른 진로 찾기도
필자가 졸업한 교육대의 익명 커뮤니티를 훑어보면 크게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첫째는 임용 시험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초등 교사가 되기 위해 교대에 입학했고 임용까지 응시할 예정이지만, 날로 심각해지는 선발 인원 감축으로 인해 걱정한다. 합격 컷이 낮은 지역으로 응시할지 고민하고, 아직 임용시험까지 한참 남은 저학년임에도 빨리 공부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한다.
둘째는 교대를 뜨려는 사람들이다. 힘들어지는 임용과 더불어 저출산으로 인한 직업 자체의 어두운 전망,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는 월급, 심각한 교권 침해로 인해 교대를 떠나 다른 진로를 찾아가려는 것이다....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8523?cloc=dailymotion
1년간의 숨 가쁜 레이스 끝에 원하던 결과를 얻었다. 처음 인터넷 강의를 듣던 날의 비장함, 107명이라는 선발 인원이 발표되었을 때의 절망감, 정장을 입고 면접시험 대기실에 앉아 있을 때의 초조함, 울고 웃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물론 행복했다. 친구들보다 몇 년은 빠른 취업, 정년까지 보장되는 직업이 아닌가. 다만 똑같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 동기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교대의 몰락에 대한 기사들, “이번에 수능 몇 등급이 교대에 합격했다더라” “교대 미달 났다더라” 하는 주변의 반응, 다음 교사 선발 인원은 얼마나 줄어들까 불안해하는 후배들이 내 마음을 더 무겁게 만들었다. 교대,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
교대 떠나 다른 진로 찾기도
필자가 졸업한 교육대의 익명 커뮤니티를 훑어보면 크게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첫째는 임용 시험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초등 교사가 되기 위해 교대에 입학했고 임용까지 응시할 예정이지만, 날로 심각해지는 선발 인원 감축으로 인해 걱정한다. 합격 컷이 낮은 지역으로 응시할지 고민하고, 아직 임용시험까지 한참 남은 저학년임에도 빨리 공부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한다.
둘째는 교대를 뜨려는 사람들이다. 힘들어지는 임용과 더불어 저출산으로 인한 직업 자체의 어두운 전망,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는 월급, 심각한 교권 침해로 인해 교대를 떠나 다른 진로를 찾아가려는 것이다....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8523?cloc=dailymotion
Video Information
Views
471
Total views since publication
Duration
0:51
Video length
Published
Jun 8, 2023
Release 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