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해안 난민선 침몰로 60명 사망 🚢
이탈리아 남부 해안에서 난민을 태운 목선이 암초에 부딪혀 침몰, 신생아 포함 약 60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구조되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이번 참사를 애도하며 안전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 Related Trending Topics
LIVE TRENDSThis video may be related to current global trending topics. Click any trend to explore more videos about what's hot right now!
THIS VIDEO IS TRENDING!
This video is currently trending in Saudi Arabia under the topic 'new zealand national cricket team vs west indies cricket team match scorecard'.
About this video
이탈리아 서남부 해안에 수많은 시신 떠내려와
’20m 길이 난민 목선’ 암초에 부딪혀 난파
"신생아 등 사망 59명…생존자 80여 명으로 성인"
유럽행 난민을 태운 목선이 이탈리아 남부 해안 암초에 부딪혀 난파하면서 신생아 등 60명가량이 숨졌습니다.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난민 밀입국 브로커들을 '인신매매범'이라고 거칠게 비판하며 밀입국자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수많은 시신들이 산산조각 난 목선의 잔해와 함께 해변을 따라 떠내려와 300m 가까이 흩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20m 길이의 목선이 이탈리아 서남부 크로토네시 앞 해안의 암초에 부딪혀 난파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와 신생아를 포함해 사망자는 수십 명으로 계속 늘고 있고. 해변까지 헤엄쳐 온 생존자는 80여 명으로 거의 모두 성인입니다.
현지 매체 등의 보도를 보면 200명 이상의 난민을 태운 목선은 닷새 전 튀르키예에서 출발했습니다.
탑승자 대부분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파키스탄, 소말리아 등지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남부는 유럽행 난민을 태운 선박들이 입항을 시도하는 주요 경로 가운데 하나입니다.
주로 지중해 중부 항로를 통해 입항하는데 선박 사고 위험이 큰 경로입니다.
이곳에서는 2014년 이후 난민 선박 사고로 2만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로베르토 오키우토 /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주지사 : 이런 종류의 비극은 피해야만 했습니다. 이런 비극과 오늘날 우리가 살아서도 안되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 이탈리아의 멜로니 정권은 지난해 반난민 등의 공약으로 탄생해 국제적인 논란에도 난민 구조선의 활동을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히면서 한편으론 난민 밀입국 브로커들을 '인신매매범'이라고 거칠게 비판하며 밀입국자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22705380603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20m 길이 난민 목선’ 암초에 부딪혀 난파
"신생아 등 사망 59명…생존자 80여 명으로 성인"
유럽행 난민을 태운 목선이 이탈리아 남부 해안 암초에 부딪혀 난파하면서 신생아 등 60명가량이 숨졌습니다.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난민 밀입국 브로커들을 '인신매매범'이라고 거칠게 비판하며 밀입국자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수많은 시신들이 산산조각 난 목선의 잔해와 함께 해변을 따라 떠내려와 300m 가까이 흩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20m 길이의 목선이 이탈리아 서남부 크로토네시 앞 해안의 암초에 부딪혀 난파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와 신생아를 포함해 사망자는 수십 명으로 계속 늘고 있고. 해변까지 헤엄쳐 온 생존자는 80여 명으로 거의 모두 성인입니다.
현지 매체 등의 보도를 보면 200명 이상의 난민을 태운 목선은 닷새 전 튀르키예에서 출발했습니다.
탑승자 대부분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파키스탄, 소말리아 등지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남부는 유럽행 난민을 태운 선박들이 입항을 시도하는 주요 경로 가운데 하나입니다.
주로 지중해 중부 항로를 통해 입항하는데 선박 사고 위험이 큰 경로입니다.
이곳에서는 2014년 이후 난민 선박 사고로 2만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로베르토 오키우토 /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주지사 : 이런 종류의 비극은 피해야만 했습니다. 이런 비극과 오늘날 우리가 살아서도 안되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 이탈리아의 멜로니 정권은 지난해 반난민 등의 공약으로 탄생해 국제적인 논란에도 난민 구조선의 활동을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히면서 한편으론 난민 밀입국 브로커들을 '인신매매범'이라고 거칠게 비판하며 밀입국자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22705380603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Video Information
Views
61.7K
Total views since publication
Duration
2:08
Video length
Published
Feb 26, 2023
Release 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