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대선 후보에 20억 원 제공 주장… ‘싸게 먹힌다’ 발언 논란 🔥
남욱 변호사가 대선 후보에게 20억 원을 준 사실을 공개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부인하는 가운데, 폭로와 의혹이 계속되고 있어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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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되면 돈 줬다는 사람은 있는데 받았다는 사람은 없는 형국이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완강히 부인합니다만 줬다는 쪽 폭로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에게 20억 원 주고 줄을 댄다면 싸게 먹히는 거라 생각했다.” 남욱 변호사 얘기입니다.
경선자금으로 쓸거다 이런 발언도 전해 들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번엔 박건영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앞둔 지난해 2월.
검찰은 이 시기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통해 20억 원을 마련하라고 남욱 변호사에게 요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남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 줄 알았다"며, "대선후보에게 20억 원으로 줄을 댄다면 싸게 먹히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20억 원의 용도는 경선자금으로 전해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자기 사업체에서 2억 원을 마련하고 지인에게 9억 원을 빌려 총 11억 원을 마련했다고 했습니다.
9억 원을 빌릴 때 써 준 차용증은 검찰도 확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11억 원 가운데 8억 4700만 원만 전달한 건 지난해 9월 대장동 관련 의혹이 터져 나왔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위례와 대장동 개발 모두 정진상 실장을 통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보고받고 결재한 것"이라는 게 남 변호사의 주장.
이재명 대표는 남 변호사의 진술엔 숨은 의도가 있다며 반박해 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달 21일)]
"정치자금으로 줬다고 하면 전달한 사람 책임도 없을 것이고 형량도 거의 엄청 낮아지겠죠."
앞서 검찰은 오는 22일 석방 예정인 남 변호사의 구속기한 연장을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재판부가 이 요청을 받아주지 않아 석방되면 남 변호사도 유 전 본부장처럼 이재명 대표를 향한 폭로를 쏟아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영상편집 : 오성규
박건영 기자 chan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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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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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Nov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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