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연설 요약 번역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최근 연설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2025년 10월 31일 경주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특별 세션 연설입니다. 핵심 내용을 요약해 드립니다. 🇰🇷 젠슨 황 APEC 경주 연설 요약 (2025년 10월 31일) 젠슨 황은 '한국이 AI 주권 국가가 될 절호의 기회'라며 한국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했습니다. 1. 한국이 기회인 3가지 이유 그는 한국이 AI 시대를 선도할 3가지 핵심 역량을 모두 갖춘 드문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소프트웨어: 뛰어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제조 역량: 반도체, 자동차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기술 AI 역량: 이미 갖춰진 AI 기술력과 인재 2. 대규모 'AI 팩토리' 구축 계획 발표 한국 정부 및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여 총 26만 장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공급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 5만 개 이상의 GPU를 활용해 'AI 팩토리'를 구축,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중심으로 협력합니다. SK그룹: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협력합니다. 현대자동차: 로봇 공장(로보틱스) 분야에서 협력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 GPU 인프라를 6만 개로 확대합니다. 학계/스타트업: KAIST 등과 협력해 한국의 AI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3. 핵심 비전: 'AI 주권 국가'와 '제조 AI' 젠슨 황은 "한국은 이제 AI 주권 국가, AI 프론티어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강점인 제조업과 AI가 결합하는 '제조 AI' 또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차세대 혁명이 될 것이며, 공장 전체가 로봇으로 구동되는 미래를 한국이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4. 개인적인 일화 연설 서두에 전날 재계 총수들과 가졌던 "깐부치킨 정말 맛있었다"고 언급하며 친근감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1996년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에게 편지를 받고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 일화를 소개하며 한국과의 오랜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 참고: CES 2025 기조연설 요약 (2025년 1월) 올해 초 CES 2025에서 했던 젠슨 황의 연설은 향후 기술 비전을 제시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새로운 AI의 물결: 단순한 AI를 넘어 '에이전틱 AI(Agentic AI, 스스로 계획하고 행동하는 AI)'와 '피지컬 AI(Physical AI, 물리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의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디지털 트윈 (Omniverse):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통해 현실 세계를 가상에 그대로 복제(디지털 트윈)하여 공장, 물류, 자율주행 등을 시뮬레이션하는 산업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신제품 발표: 차세대 GPU인 RTX 50 시리즈(RTX 5090 등)와 AI 업스케일링 기술인 DLSS 4를 공개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젠슨 황은 CES 2025에서 '피지컬 AI'라는 기술적 비전을 제시했고, 최근 경주 APEC에서는 그 비전을 실현할 최적의 파트너로 한국을 지목하며 대규모 투자와 협력 계획을 발표한 것입니다. 젠슨 황의 용산 시절'은 그가 엔비디아 창업 초기에 직접 한국의 용산 전자상가를 발로 뛰며 영업하던 시기를 말합니다. 이는 그의 최근 방한과 맞물려 'AI 황제의 금의환향'이라는 맥락에서 자주 언급되는 유명한 일화입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용산의 세일즈맨' 젠슨 황 (1990년대) 직접 발로 뛴 영업: 1990년대 엔비디아 창업 초기, 젠슨 황 CEO는 자사의 그래픽카드를 홍보하고 판매처를 찾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아시아 최대 시장 공략: 당시 용산 전자상가는 아시아 최대의 전자제품 유통 중심지였습니다. 그는 이곳의 상인들을 직접 만나 명함을 돌리고 제품을 설명하며 영업 활동을 펼쳤습니다. 초창기 엔비디아: 지금은 시가총액 1위 기업이지만, 당시 엔비디아는 수많은 부품 회사 중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이 때문에 CEO가 직접 발품을 팔아야 했습니다. 유명한 일화: 당시 용산에서 일했던 상인들 중에는 젠슨 황과 직접 만나 명함을 받거나 함께 회식했던 사람들도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2. 한국 시장의 중요성: PC방 문화 젠슨 황이 초창기부터 용산을 비롯한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인 이유는 당시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한국의 PC방 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핵심 시장: 1990년대 말부터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고사양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PC방들은 더 좋은 그래픽 성능을 위해 경쟁적으로 엔비디아의 GPU를 탑재했습니다. "GPU의 실험실": 젠슨 황은 훗날 "한국의 PC방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GPU 실험실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한국 시장은 엔비디아의 성장에 핵심적인 동력이 되었습니다. 3. '금의환향'과 최근 언급 이러한 과거의 인연은 2025년 10월, 그가 APEC 서밋을 계기로 15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 2025년 10월 31일, 젠슨 황을 접견한 이재명 대통령은 "옛날에 용산 전자상가를 다니던 그 마음으로 한국 전역을 함께 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 일화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상징성: 과거 용산에서 부품을 팔던 작은 기업의 CEO가, 30년 가까이 지나 세계 1위 기업의 총수가 되어 한국의 대통령 및 주요 재계 총수(이재용, 정의선 등)들과 AI 동맹을 맺는 모습은 극적인 '금의환향'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젠슨황 #엔비디아 #이재용 #이재명 #정의선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