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초수급자에 '남색 소비쿠폰' 배포 논란 🚩
광주광역시가 민생회복을 위해 선불카드 색상을 금액별로 차등 배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인당 18만원을 받는 상위 10%와 일반 시민 간 차별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어, 대통령도 강력히 지적한 상황입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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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의 색상을 액수별로 다르게 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br /> <br />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는 금액에 따라 세 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br /> <br /> 1인당 18만원을 받는 상위 10%와 일반 시민은 '분홍색 카드', 33만원을 받는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연두색 카드', 43만원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는 '남색 카드'를 각각 지급했다. <br /> <br /> 각 카드는 색상이 다를뿐더러 하단에는 금액도 각각 명시됐다. <br /> <br /> 광주시는 '소비쿠폰 발급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드 색상을 달리했다'는 입장이지만, 카드 색상으로 소외계층 여부를 알 수 있어 인권 감수성이 떨어지는 편의주의적 행정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br /> <br /> 상황을 뒤늦게 인지한 광주시는 검토 끝에 자체적으로 스티커를 제작해 선불카드 표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색을 통일하기로 했다. 이미 제작된 연두색과 남색 선불카드에는 분홍색 스티커를 부착해 지급한다는 것이다. <br /> <br /> 또 향후 일반용과 색깔이 같은 선불카드를 따로 제작해 다음달 말쯤부터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br /> <br /> 시 관계자는 "새로운 선불카드 발급까지 최소 한달 정도 소요돼 우선은 일반용 카드와 같은 모양의 스티커를 제작해 다른 카드에 부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r /> <br /> <br /> ━<br /> 대통령실 "이 대통령, 금액별 색상 차이 질타" <br /> <br />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시를 비롯한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 색상을 다르게 제작한 데 대해 "즉각 바로잡으라"고 지시했다. <br /> <br /> 이 대통령은 이날 "전형적인 공급자 중심의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자 인권 감수성이 매우 부족한 조치"라며 강한 어조로...<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3682?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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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Published
Jul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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