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침수 발생 시 행동 요령은?

[앵커]이번 폭우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돼 있는데요. 침수나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 대처 요령, 이민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기자]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거나 평소 잘나오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추면 산사태 징조로 볼 수 있습니다. ...

채널A News282 views1:53

About this video



[앵커]
이번 폭우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돼 있는데요.

침수나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 대처 요령, 이민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거나 평소 잘나오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추면 산사태 징조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산허리에 금이 가거나 내려앉을 때, 바람이 없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질 때, 산사태가 시작됐다고 보고 급히 대피해야 합니다.

산사태가 났을 땐 돌과 흙이 떨어지는 방향에서 옆으로 이동해 가장 높은 곳으로 가야합니다.

건물 안에 있을 땐 화재를 막기 위해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를 차단해야합니다.

대피가 어렵다면 산과 가장 멀리 있는 높은 층 방으로 이동한 뒤 몸을 움츠린채 머리를 보호해야합니다.

폭우로 강이 불어났을 때는 근처에 있는 하천도로나 지하차도에 진입하지 말고, 우회해서 지나가야 합니다.

차량을 운행 중 범퍼 높이의 물에선 저단 기어로 미리 변환한 뒤 한 번에 지나가야 합니다.

[박상춘 / 자동차 수리업체 대표]
"저속으로, 시동을 끄지 말고 천천히 이동을 합니다. 브레이크 같은 건 안 밟아야 해요. 왜냐하면 밟게 되면 인위적으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질 수가 있으니까."

물웅덩이를 통과한 뒤에는 브레이크를 여러 번 가볍게 작동시키며 말려줘야 합니다.

차량이 침수됐다면 절대 시동을 걸지 말고, 차량 안과 밖의 물 높이가 비슷해질 때까지 기다린 후 문을 열어야 합니다.

집중 호우가 시작돼 비가 건물 안으로 들어차기 시작하면, 지하층은 바로 대피해야 합니다.

걸어 나올 수 있다면 물의 저항이 큰 계단 중앙보다는 난간을 붙잡고 게걸음으로 대피하는 게 빠릅니다.

대피소는 국가재난안전포털이나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영상편집: 방성재

Video Information

Views
282

Total views since publication

Duration
1:53

Video length

Published
Jul 16, 2023

Release date

Related Trending Topics

LIVE TRENDS

This video may be related to current global trending topics. Click any trend to explore more videos about what's hot right now!

THIS VIDEO IS TRENDING!

This video is currently trending in Portugal under the topic 'depressao claudia ipma'.

Share This Video

SOCIAL SHARE

Share this video with your friends and followers across all major social platforms. Help spread the word about great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