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칸영화제서 여우주연상 시상하며 감동의 메시지 🎬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송강호가 올해에는 시상자로 칸의 무대에 올랐습니다.

송강호는 현지 시간 27일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6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시상했습니다.

송강호는 인사말을 통해 "배우나 예술가의 삶을 생각해보면 기쁨과 고통의 시간이 공존하는 것 같은 데 무대 위의 기쁨을 위해서 그 긴 고통의 시간을 견뎌낸 수상자 모두에게 경의를 바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심사위원단이 수상자로 호명한 튀르키예 배우 메르베 디즈다르에게 상패를 건네고 시상대로 안내한 뒤 그가 수상 소감을 말하는 동안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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