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P2E 입법 로비 의혹 청문회 추진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과 관련해 불거진 'P2E' 업계의 입법 로비 의혹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위원장은 오늘(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문회로 국회나 정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게임업체들의 부적절한 로비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사실일 경우 국회 차원의 징계나 고발 등 엄정한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여야 간사들과 위원들의 뜻을 모아 6월 중 청문회를 실시하고, 입법 로비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게임산업의 건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게임 업계 전체를 대상으로 입법로비 의혹을 규명할 필요성에 청문회를 제안하게 됐다며 당이나 여당 측과 아직 합의된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현재 김 의원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몰라도 6월 중 청문회는 물타기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P2E는 Play to Earn, '게임으로 돈 벌기'라는 뜻으로, 한국게임학회 등을 중심으로 위믹스 코인의 발행사인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김남국 의원 등을 상대로 P2E 사업 합법화를 위해 입법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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